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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클라인 -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

Monday, January 21st, 2008

책이 좀 두꺼운 점이 약간 망설여지지만, 그 점만 뺀다면, 모리스 클라인의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Morris Kline, Mathematics in Western Culture) 은 아주 좋은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이 어떻게 서구문명에 영향을 미쳐왔는가를 잘 얘기해 주고 있다. 수학 자체가 옛날부터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를 다루는 수학사책이 아니라, 수학이 서양의 문화와 문명에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떠한 영향을 미쳐왔는가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물론 중심테마는 이 블로그에서 끊임없이 외치고 있듯이, 수학이 킹왕짱이라는 것.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읽으면 작금의 중고딩들이 경험하고 있을 깝깝한 수학시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 수학교육을 통해 '짱나는 수학, 도대체 수학 왜 배워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이 없거나 혹은 부정적인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수학이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