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으로 서울대입구역이 내려다 보이는 방. 앞으로 몇 달은 여기서 지내게 되었다.
두 발로 서지 못하고 고향같은 땅을 밟는 마음이 쓰리다.

먼지로 뒤덮여 앞이 보이지 않는 서울의 뿌연 하늘같은 미래를 놓고 패자부활전을 시작한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이 무대에 남을 것인지 내려 갈 것인지 알 수 있겠지.

아픈 몸과 마음을 고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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