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ne, 2010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특성

Sunday, June 13th, 2010

책장을 정리하며 살펴보다 발견한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읽다가 재밌어 타이핑을 한다.

우리가 합리적으로 사고하려면 다음과 같은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는, 우리가 어떤 주장을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주장을 펼 때, 그 주장에 잘못이 없는지를 엄격히 살펴보는 것이다. (중략)
개방적 사고는, 우리가 우리의 입장에서 어떤 주장을 내세우기 전에 다른 쪽의 입장에서 우리 논리의 타당성을 살펴보거나, 상대방이 우리의 약점을 지적하면 이를 주의 깊게 살펴, 그 지적이 옳으면 그것을 수용하여 개선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중략)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지적(知的)으로 정직하다. 그들은 수집한 정보를 사실대로 정확하게 기술하려 노력한다.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정보를 조작하거나 왜곡하지 않는다.
둘째, 일관된 입장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으며 확실한 증거로 뒷받침이 될 수 있는, 믿을 수 있고 타당한 것이 되게 하려고 노력한다.
셋째, 사실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주장이 명백하게 틀렸다는 증거가 없는 한, 그들의 입장을 쉽사리 변경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입장을 여러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통해 잘못된 점이 있으면 이를 과감히 고친다. 이렇게 사고를 분명히 하여, 그들은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한다.

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공통사회 (상) 일반사회 '합리적 사고 방식과 사회 참여'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뒤져보니까, 이런게 나온다.

주장에는 반드시 근거를 제시하며, 객관적이며 검증가능한 근거는 더 선호된다. 그리고 찬반의 주장과 논리들은 반드시 균형있게 검토되어야 한다.

한편 지식의 업데이트는 신속하고 유연해야 한다. 이 둘은 약간 상충되는 성격이 있지만, 최대한 조화롭게 맞물려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가 얻어지거나 상황의 변화가 있을 경우 기존의 판단은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전달하며, 이러한 전달과정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계속 그 진위가 검토되어야 한다.

정당과 지식관리시스템(4)

교육을 너무 잘 받은건지, 성장을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