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통산 시즌 3할3푼0리 타자가 안 나온 이유는?

오늘도 한번 야구 얘기를 계속해보자.

스탯티즈라고 하는 기막힌 프로야구 통계사이트를 하나 알게 되었다.

이러고 있노라니 내가 예전 초등학생 시절 한때 노트에 매일매일 프로야구 경기결과를 정리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물론 중학생이 된 이후로는 많이 멀어졌지만. 그러고보니, 오락게임 하드볼도 게임자체보다 시뮬레이션 돌려서 통계결과를 계속 들여다보던 생각도 난다. 써놓고나니, 내가 어릴때부터 좀  덕후스러운 면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아무튼 이 웹 사이트에서 역대 통계를 보니, 한국 프로야구가 1982년 생긴 이후 2008년 기록까지 시즌 타율이 3할3푼0리인 타자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3할3푼4리는 세명이 나왔다.)

자 과연 여기에 어떤 합리적 수학적 설명이 있으며 가능할 것인가?

야구, 수학, 컴퓨터 덕후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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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한국 프로야구 통산 시즌 3할3푼0리 타자가 안 나온 이유는?”

  1. glow says:

    혹시 0.330 타율을 만족하는 타석의 종류가 적어서 그런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역시 컴퓨터 노가다)

    위의 기록을 보니 대략 300~600 타석 정도이더군요.
    이 301개의 타석 중에서 0.330 타율을 만족할 수 있는 타석은 몇개인지 조사해 보니 130개입니다.
    0.334 의 경우에는 109개이더군요.
    따라서 0.330을 만족하는 타석의 갯수가 적어서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2. pythagoras says:

    예. 저도 프로그램을 돌려보았더니, 0.330에 별 특별한 점은 없어보이더라구요. 아직 프로야구 역사가 짧아서 그런가 봅니다.
    0.334와 0.333은 재밌는 관계가 있더군요. 0.333이 0.334의 기를 다 빨아들이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