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병맛인 기사

한달쯤 된 기사인데, 기억이 안나는 링크를 타고 보게 되었다.

청심·대원·영훈 ‘국제중 삼국지’ (rev.01) 라는 쭝앙 기사이다.

대원·영훈·청심의 ‘국제중 삼국지’ 시대가 열렸다. 학교별로 전형방법은 다르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것만은 분명하다. 어떤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국제중 신입생이란 명찰을 달았을까. 국제중 입성을 위한 준비과정을 따라가봤다.
(중략)
영훈국제중 합격 최재원군 - 책 읽은후 가족들과 토론했죠
최재원군은 조기유학의 수혜자다.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2년간 미국에 다녀온게 영어실력을 키운 비결이었다. 국제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 최군은 어릴 때부터역사관련 소설을 닥치는대로 봤다. “히틀러는 독일을 구한 사람입니다. 힘없는 독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고, 세계에 독일을 알려 제3의 경제대국으로 일으킨 사람이죠….” 자신만의 분명한 가치관을 세울수 있었던 건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였다. 책 하나, 영화 하나를 봐도 그 내용에 관해 가족들과 토론하는 습관을 들였고,결국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영훈중 면접에서도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이 읽은 역사책 내용과 연관시켜 설명해 냈다.
 최군은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몸으로 직접 부딪히라”고 충고한다. 그는“처음에 영어가 서툴다고 비관할 필요없다. 1년만 열심히 하면 영어는 자연스레 체득된다”고 말했다.

음...
이것이 독서하고 토론해서 얻어진 결론이라니...

독창적인 뭔가가 있는것같긴 한데 좀...

어린학생한테는 좀 그렇고, 걍 기자가 병맛이라고 생각하련다.

3 Responses to “뭔가 병맛인 기사”

  1. Joyh says:

    실제로 지지하지 않는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토론능력을 키우려는 학생들이 있댑니다(아주 아니꼬운 태도이긴 하지만)... 저 학생도 그런 경우이겠죠?... 아니면 탐독한 역사서가 '나의 투쟁'이라던가? -_-;

  2. greenviller says:

    전 이런 애들이 정말 무서워요.-_-;;

    얼마전에 어떤 애가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을 읽고
    "나도 알리사처럼 좁은문을 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걸 보고 섬뜩했다능~

    헐....
    그게.. 좁은 문이 그런 책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3. groo says:

    중학생이에요 아직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