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딧릿은 국내용

한때 회자되었던 공생(工牲)전 :장인공, 희생할 생 에서 처음 본 단어였다. 밋딧릿. Meet (의전원 입학시험) Deet(치전원 입학시험) Leet ( 법전원 입학시험) 을 뜻한다고 하였다.

나도 비록 시골촌구석이긴 하나, 과학영재들을 가르치고 키운다는 고등학교를 다녔더랬다. 그 동기들의 대략 절반 정도 혹은 그 이상은 지금 의사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나는 의학고등학교를 다닌 것이다...

아무튼 밋딧릿을 비롯하여, 각종 고시, 공기업, 공무원, 교사 등등이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는 곳일게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세계화의 파고가 몰아치는 곳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국내용이라는데 있겠다. 개인적으로 보자면야, 영리하니까 자기 갈 길 잘 찾아서 가는 것이라 하겠지만, 다들 이런 일만 하면 이 세계의 진정한 변혁이 어떻게 가능할 것이란 말인가...

다들 의사만 하면, CT 같은 멋진 기계는 누가 만들어서 팔수있겠는가 말이다.

In mathematics, the Radon transform in two dimensions, named after the Austrian mathmematician Johann Radon, is the integral transform consisting of the integral of a function over straight lines. The inverse of the Radon transform is used to reconstruct images from medical computed tomography scans. (Wikipedia, Radon transform)

열매를 맺고 싶으면, 뿌리먼저 잘 관리해야 하거늘. 재주있다는 자들이 어디 딴데가서는 통하지도 않는 국내용이 되기만을 지향하는 이 흐름을 장차 어찌 돌려놓을 것인지...

One Response to “밋딧릿은 국내용”

  1. 아이수 says:

    화상처리 배울 때
    교과서에
    CT 관련 그림 있고
    복잡한 공식 있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radon이란 아저씨랑 관련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