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안되네요

어제 hyperbolic 버전의 Mckay correspondence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어떤 것들이 구성요소가 되어야 할까하는 질문을 품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경우에 대해 저녁시간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이것은 2차원이 아닌 3차원에서 일어난다라는 생각에 미친 순간, 내가 시도하려했던 경우는, 6차원 다양체의 singularity, rank 11의 Hyperbolic Lie algebra, 그리고 (E7에서 중요한) 숫자 57 과 관련되어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숫자들이 전부 범상치 않은게 뭔가 있는게 아닌가... 자리에 낮아 앉아 증거찾기를시도~

했으나, 해본 결과로는 다시 개꿈... 에혀...

참고로 John McKay는 뛰어난 관찰로 Mckay correspondence를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196884 = 1 + 196883 라는 의미심장한 식을 처음으로 발견한 억세게 운좋은(?) 수학자. 이런걸 보면, 꼭 힘이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눈썰미와 후각 이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8 Responses to “잘안되네요”

  1. 윤형 says:

    30넘어서 뛰어난 발견(발명?)을 해낸 수학자가 거의 없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후후후..

  2. puzzlist says:

    이ㅇㅅ 선생님께서 Mckay를 "맥카이"로 읽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그런지?

  3. pythagoras says:

    윤형/ 이렇게 조금만 더 지나면...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에
    아무 것도 찾을 수없네

    이렇게 되는건가? ㅠ.ㅠ

  4. pythagoras says:

    puzzlist/ 그와 관련하여 오늘 싸부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들은 바를 정리하자면...
    첫번째, 싸부는 맥카이라고 발음을 합니다만, 뭐가 맞는거냐고 물으니 확실히 모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맥카이'로 묻어가도 될듯하고...

    두번째, Mckay의 이름과 관련하여 또다른 논쟁이 있는데, 그 스펠링이 Mckay가 맞는 것인가, McKay가 맞는 것인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말해주는 것이 Mc 이라는 것이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누구누구의 아들' 이라는 뜻의 접두어로 쓰인다 합니다. 그래서 맥케인하면 케인의 아들이라는 뜻이라 하더군요. 다른 출처를 통해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이상입니다.

  5. puzzlist says:

    Mc/Mac은 Scotish, O'는 Irish 등등의 특징이 있지요.
    Mckay라는 성은 "(미국인) 후손들이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성"의 예라던데 아마도 철자 모양 상 "맥케이"로 읽는 후손이 많아서 그런 듯.

  6. puzzlist says:

    마침 수학자 이름 얘기가 나온 김에 전부터 물어보려던 것 하나.
    Borcherds는 어떻게 읽어야... -_-;

  7. pythagoras says:

    puzzlist/ 보쳐즈라고 잠정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본인에게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8. 박영식 says:

    위의 수는 '몬스터 대칭군'의 차원 196,884와 같습니다.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해당 내용이 나오네요. 프롤로그에서 언급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