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geometric Functions, My Love

복소해석학의 고전인 Ahlfors의 "Complex Analysis" 는 hypergeometric differential equation 에 대한 섹션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 책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제는 도서관에서 "Hyper Geometric Functions, My Love" 라는 책을 빌려다 앞부분을 조금 넘겨 보았다. 제목이 매우 로맨틱하다. 책의 내용 역시 보통 수학책의 구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자만의 독특한 개성과 관점에서 쓰여져 있다. "projective space 에 주어진 n point set은 얼마나 서로 다를 수 있는가?"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책은 시작된다. 여기서 어떻게 이야기가 미분방정식으로 이어질 것인가? ...... 궁금하다.....

아무튼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고전수학의 내용들에 대해서, 학부 과정이 끝난 상태에서도 이렇게나 무지할수가 있는것일까 하는 것이다. 이런것들을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지금 보니까, 조금만 누군가 친절하게 설명해줬으면 부족한대로 방향은 잡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학부 수학 교육을 뭔가 심각하게 뜯어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One Response to “Hypergeometric Functions, My Love”

  1. 재영 says:

    히로나가 선생의 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