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05

어려운 말 쓰는 사람에 대하여

Wednesday, May 11th, 2005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할 때에 꼭 어려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그걸 듣거나 읽는 사람은 위축되게 마련이다. 대꾸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 닥쳤을 때, 두 가지 경우로 보면 된다.
1)그 사람이 진짜로 지적 능력이 탁월해서 못 알아듣는 경우,
2)되도 않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경우...

어떻게 결정하면 되는가...
그 사람이 수학을 잘 하는지 못 하는지를 보면 대략 답이 나온다고 본다.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의 경우 -> 사용하는 단어가 개념이 녹아들어간 상태에서 추상화되었기 때문에 어려움...

수학을 못 하는 사람의 경우 -> 말을 지조때루 그때그때 맘대로 끌어다 사용하기 때문에 어려움 ...

이렇게 보면 대략 맞을 것으로 본다.
쉽게 말하면, 수학을 조온나 몬하는 놈이 말을 어렵게 쓴다...면 일단 그 하는 얘기를 무시하는 것이 좋은 전략...

대중을 위한 수학교육은 어려운 말들을 남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차근차근 써 내려 가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놓여져야 한다.
말을 어렵게 쓰지 말자... 특히 "완비성 공리를 만족하는 두 순서체는 동형이다" 이렇게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말조차도 남들이 납득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쓸 능력이 없는 사람은 더더욱 어려운 말을 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