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지브라와 알고리듬 그 말의 기원

아부 자파르 알콰리즈미는 780년에서 850년 사이에 살았던 아랍의 수학자였다. 각 문화권 사이의 교류가 부족한 연유로 생각의 전파가 쉽지 않았던 때에, 알콰리즈미는 "히삽 알자브르 왈무카발라" (Hisab al-jabr wal-muqabala)"- 되는 대로 읽어봤음. 아마 틀릴 것임- 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에는 중동의 많은 수학적 개념들과 공식들이 담겨 있었다. 이 중에 이차방정식을 완전제곱꼴로 바꾸는 개념도 있다. 제목 안의 '알자브르'라는 단어에서 오늘날 쓰는 앨지브라(algebra) - 대수 - 라는 말이 기원하였다.
이 책은 유럽수학에 혁명을 일으켰는데, 십진법과 일,이차 방정식 푸는법을 소개해 주었다.
현대 수학에 대한 알콰리즈미의 영향은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알고리듬(algorithm)"이란 단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말은 그의 이름의 라틴어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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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는 오랜 동안 아랍문명의 심장부였다. 어제 새벽엔 바그다드에서 티크리트로 이동하고 있던 한국사람이 테러로 사망하였다.
수학은 결국 대수와 기하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불교에 교종과 선종이 있는 것, 인간의 뇌가 좌뇌와 우뇌로 이루어져 있는 것, 인간의 사유가 논리와 직관의 상호작용이라는 것들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수라는 것은 수학도들의 정신의 반쪽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대수의 역사를 더듬어 가면, 그것이 결국 여러 문명의 교류의 산물임을 알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면, 또한 우리의 존재의 밑바닥을 가로지르고 있는 거대한 인류의 역사가 결국 나의 일부를 구성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러고 나면 다시 나같은 작은 인간마저도 역시 인류의 역사라고 하는 거대한 실험장의 작은 산물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니편 내편이란 것은 고상함을 지향하는 인간들에게는 유치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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